러블리규/2014 쪼규

아름답고 서정적인 해를 품은 달 넘버들 (2)

위드규 2014. 2. 19. 14:27

규훤위주의 해를 품은 달 넘버들...


2 막



달빛이 내 맘에 자리잡아

멀어도 지워도 그 자리에

나갈 줄 모르고 비추는데

너도 날 그리워 하였느냐

 

매일을 울었다 말하리까

눈물로 시내를 만들었고

눈물로 강물을 이루었고

바다를 채웠다 말하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