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E1 팬미팅(1)

나의포토/기억저장 2013. 3. 25. 22:57

연아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줄이야~~

보정이 따로 필요없는 완벽한 연아~~~



연아를 한번이라도 볼수는 있으려나 고민고민 됐던 어느날

마침 플첵이 끝나 휴가도 받은 생태에 연아 팬미팅 소식을 접했음.

아무나 참여 가능하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임?

그래서 작년에 산 딱 12번!!! 찍어본 카메라 들쳐메고 삼성역으로 갔음.

DSLR 아님..;;; 저가 미러리스임.. 대포 없음..덴장.


 

아~~ 참 드러브라..나도 늦게 간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이미 앞자리는 3~5 겹으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음.

하는 수 없이 사람이 들한 이벤트 단상 오른쪽 끝에 자리잡았음...그러나 최악이었음..

64명 팬미팅 인원 뽑느라 아수라장에 내 앞에 행운의 64명과 보디가드들이 진을 치고 있었음.

망했음..키도 작은 노체인데 이리저리 밀려다녔음....;;;;



연아가 나타났음...너무도 이뻐서 마치 심봉사 눈뜨듯 눈이 개안돼는 느낌이었음~~

앞의 20대 청년은 미친듯이 방언을 내뱉었음. 평생 장가 못갈것 같아 앞날이 걱정돼었음. 



사람들이 연아를 보고 팔을뻗어 카메라를 들이대며 울부짖었음.. 전쟁터 같았음..

본인도 팔을 뻗어 사진을 눌렀으나 사람들 머리에 가려졌음. 덴장..

오른쪽 구석이라 연아 왼쪽 얼굴만 주구장장 찍혔음.



연아는 실물이 진짜 대박 여신임.. 광고 사진들은 왜케 못나온 거임?

세상 사진기로는 연아의 아름다움을 100% 표현되지 못한것 같음.


 

오른쪽에서 사진찍기에 망해서 왼쪽구역으로 갔음.

마지막에 올라가 총쏘는 포즈 하시던 할머니 옆에 자리잡았음. 그 분 예쁘게 화장하신 얼굴로 방언 마구 내뱉으심.

연아가 이뻐서 어쩔줄 모르심. 팬카페에서 왔다고 자랑하심.

옆자리 대포들 즐비함. 마구 연사 쫙쫙쫙 찍어댐.. 무거운걸루 잘도 찍는 사람 정말 부러웠음..

본인도 느려터진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음. 밧데리 나갔음..;;;

진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머리방해로 까치발을 하고 카메라 높이 올려 찍었음. 지금 두팔 근육통 생겼음.



그러나 이 모든 춥고 힘든거 연아 얼굴 본걸로 너무 행복함~~ 

비루한 사진기에 연아 얼굴이 가득 담겨 이것도 보람찬 일이었음.



집에와서 보정을 하려고 보니 허~~걱...연아는 보정이 필요없음..머 이런 생명체가 있는지..

본인 카메라가 피부를 좀 적나라하게 표현함. 그래서 인물 찍으면 필시 피부 밀어줘야 함.

연아는 전~~혀 그럴 필요함 없었음. 지구생명체 맞음?

아직 어린지라  이마 좁살여드름은 보였으나 그것도 너무 살앙스러워 건들지 않음~~

좌, 우 중앙 어느 각도에 찍어도 완벽함. 굴욕샷? 그거 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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