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슈퍼주니어 골디 대상은 당연하다고 믿고있는 당신에게

러블리규/2014 쪼규 2014. 9. 14. 21:49

[★★] 아직도 슈퍼주니어 골디 대상은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당신에게


http://sj-market.com/bbs/zboard.php?id=data2


지난 앨범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보이시나요?

b버전은 나온지 3일도 안됐는데 백장대예요.


국내외 막론하고 공구 터질 거 이미 다 터졌고, 한류붐 다 꺼져서 일본 직수입 판매량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터로 10만장을 못 넘었는데 가온으로 30만장이 나올까요?
이 상황이면 20만장은커녕 15만장도 기대 못합니다.

음반킹, 음반깡패라 불리던 슈퍼주니어의 2014년 현실이 이렇습니다.

2년간의 공백기, 팬덤 내의 분열.
팬들 그사이 많이 떠나고 화력 예전같지 않다는 거 물론 잘 압니다.
콘서트다 뮤지컬이다 dvd다 돈 들어갈 데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실을 외면하지는 말아야죠.
아니, 알고는 있어야죠.

아직도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음반이 20%씩 들어간다고 알고 계시는 팬분들,
우리 음반이 예전만큼 잘 팔리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계시는 팬분들,
이제 그만 눈을 뜨세요.
우린 2014년을 살고 있습니다.

음반만 가지고 1위할 수도 없고,
골디 대상은 고사하고 본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요프로그램 1위도, 연말 시상식 트로피도 누가 물어다 주는 거 아닙니다.

멤버들의 멋진 모습, 예쁜 모습, 귀여운 모습 퍼다나르고 짤줍하고 다 좋아요.
대신 그 반의 반만이라도 좋으니 음반에 신경써 주세요.
요즘 트위터,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면 팬들이 골디에 관심이 있긴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 더 이상 앨범을 살 여력이 없다면 최소한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해 주세요.
그 어떤 좋은 프로젝트도 팬들의 참여 없이는 무의미합니다.


2년만에 돌아온 우리의 왕들입니다.
빈손으로 보내지 않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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