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7 마지막 맘마미아 규현이...

러블리규/2013 쪼규 2013. 10. 27. 22:56

규현이의 마지막 맘마미아 녹화 방송이 끝났다.


끝난 시간 울 아이는 도쿄돔 공연중이었고 시간에 맞춰 아쉬움에 가득한 트윗을 날렸다.


정말 진중하고 생각과 속이 깊은 아이다. 늘 알고는 있지만 매번 다시 알게끔 해준다.


20여회 주말방송을 책임지며 울 아이는 정말 열심히 했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전 엠씨와 사사건건 비교하는 엄마들의 소리를 들었으며


포맷이 자리잡지 않는 상황에 매주 다른 프로그램에 늘 신경써야 했고


미선엠씨 부상으로 그 더운 여름날 몇달내내 땀도 너무도 많은 애가 야외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자리잡힌 코너들을 위해 목관리가 생명인 가수가 소리 지르며 게임을 진행했다. 


주어진 환경에 본인이 하는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 그러나 그걸로는 부족했던가 보다. 이제는 끝이나버렸다.


나이가 들어서 왠만한 일에는 감정동요가 없다고 자부했건만 왠일인지 가슴에 스산한 바람이 부는듯 하다.


오늘 게스트를 위해 불러준 노래나 마지막 제작진이 아쉬움을 달래며 깔아준 규현이 노래가 더 절절하게 느껴진다.


잘된거다. 잘된거다. 규혀니 한테는 더 잘된일이다라고 주문을 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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